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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 동물보건으로 바꾸는 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학년입니다.원래는 교사가 하고 싶어서 교육으로 생기부를 만들었는데 동물보건이나

안녕하세요 저는 고2학년입니다.원래는 교사가 하고 싶어서 교육으로 생기부를 만들었는데 동물보건이나 동물쪽으로 가고 싶어졌습니다.교육에서 동물로 바꾸어도 괜찮을까요?필수 선택과목이 있나요?

교육 계열 생기부에서 동물 관련 진로로 변경, 괜찮을까요?

네, 충분히 괜찮습니다! 고2 시점은 진로를 탐색하고 수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에 진로 고민을 하고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어떻게 진정성 있게 동물 관련 진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는가입니다.

지금부터 생기부를 어떻게 채워야 할까요?

  1. 진로 변경 사유 어필: 갑자기 진로를 바꾸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교사'라는 직업의 본질인 '가르치고 돌보는' 경험이 동물과 관련된 진로에서도 '동물을 이해하고 돌보는' 역량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 봉사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 책임감을 길렀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물 관련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는 식으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동물 관련 활동 시작:

  • 교과 세특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각 과목 수업 시간에 동물 관련 주제를 탐구하거나 발표하는 활동을 시도해 보세요.

  • 생명과학: 동물의 생명 현상, 질병, 유전, 생태계 보존 등

  • 화학: 동물 의약품 성분, 사료 영양소 분석 등

  • 물리: 동물 관련 기기 원리 등

  • 수학: 동물 관련 통계, 데이터 분석 등

  • 국어/영어: 동물 관련 보고서 작성, 에세이 쓰기, 관련 도서 읽고 비평하기 등

  •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 동아리: 과학 동아리에서 동물 관련 탐구 보고서 작성, 생명과학 동아리 가입 또는 개설, 반려동물 관련 사회문제 토론 동아리 등

  • 진로 활동: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사육장 등 관련 직업 탐방 (온라인/오프라인), 동물 관련 특강 참여, 관련 다큐멘터리 시청 후 감상문 작성 등

  • 봉사활동: 유기 동물 보호소 봉사, 동물 관련 캠페인 참여 (가능하다면)

  • 독서 활동: 동물보건, 수의학, 동물 행동학, 생명 윤리 등 관련 서적을 읽고 독서 기록을 남기세요.

  1. 관련 교과 성적 관리: 동물보건이나 동물 관련 학과는 자연계열에 속하므로, 생명과학, 화학, 수학 과목의 성적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과목들의 성적이 잘 나와야 전공 적합성을 높이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동물보건/동물 관련 학과 필수 선택 과목

동물보건, 동물생명공학, 수의학과 등 동물 관련 학과들은 대부분 자연계열에 속하며, 고등학교에서 특정 과목들을 이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필수/권장 선택 과목

  1. 공통적으로 중요한 과목:

  • 수학: 미적분, 확률과 통계 (특히 상위권 대학은 미적분 이수를 권장)

  • 과학: 생명과학 I, 생명과학 II, 화학 I, 화학 II (대부분의 관련 학과에서 필수로 보거나 매우 중요하게 평가)

  1. 동물보건학과 (전문대/4년제 유사학과 포함):

  • 생명과학 I, 화학 I은 필수에 가깝습니다. 생명 현상과 화학 물질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 생명과학 II, 화학 II를 이수하면 전공 심화 학습에 유리하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1. 동물생명공학과, 축산학과 등:

  • 생명과학 I, II, 화학 I, II가 매우 중요합니다. 생명 현상의 깊이 있는 이해와 실험 역량이 요구됩니다.

  • 물리학 I도 기본적인 과학적 사고력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수의예과 (의학계열이므로 최상위권):

  • 생명과학 I, II, 화학 I, II는 거의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 물리학 I도 이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의 수학 과목 성적도 매우 중요합니다.

과목 선택 팁

  • 학교에서 개설된 과목을 중심으로 최대한 생명과학과 화학 관련 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수학은 미적분까지 이수하면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지원 시 유리합니다.

  • 만약 이미 이수했거나 이수할 수 없는 과목이 있다면, 해당 과목과 관련된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독서 활동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 과목을 듣지 못했다면 물리학 관련 도서를 읽거나 물리적 원리를 활용한 탐구 활동을 하는 식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부터라도 동물 관련 활동과 과목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진로를 변경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하고 생기부를 채워나가세요. 응원합니다!